- ♣우리대학 라일락~ 올해 더욱 진하게 피었답니다. 2009-11-13

 


  슨 좋은일이 있길래 이토록 진한 향기를 피워 대는지   용당의 봄은 마냥 설레이기만 합니다. 


 라일락의 우리말은 수수꽃다리 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정향나무라고 합니다.


북한지방에 자생지가 많으며, 밤에 더욱 그 향기가 짙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옛 조상들은 이 꽃이 피면 따서 말려 향갑에 넣어 두고는 항상 방안에 은은한 향기가 돌도록 했으며, 향수가 수입되기 전 여인들의 향낭에  들어가는 단골 꽃이었답니다.




 라일락은 아랍어에서 기원한 영어 이름이고, 프랑스에서는 ‘리라’라고 하는데 특히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합니다.


라일락은 누구에게나 꽃과 향기가 인상적이어서 많은 시ㆍ노래ㆍ소설에 등장합니다.


그 유명한 베사메 무초라는 노래중 ‘베사메 베사메 무초 고요한 그날 밤 리라꽃 피는 밤에~”에 나오는 것도 바로 이 꽃이라고 합니다.




 토종인 이 꽃을 1947년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였던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 백운대에서 Syringa patula의 종자를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해서 ‘미스김 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이라는 품종을 만들었답니다.


이를 역수입한 것이 남한지방의 이 꽃이라 합니다.




다른 꽃과는 달리 라일락은 밤에 더욱 그 향기가 더욱 짙다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용당캠퍼스 정문로  만남의광장 앞 라일락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으니 저녁무렵 하교길에서 그 향기를 직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