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당캠퍼스에 피어오르는 꽃구름 2009-11-13


화사한 봄볕이 내리는 오늘 용당 캠퍼스 교정에서 하얀 벚꽃나무아래로


학생 두사람이 나란히 이야기꽃을 피우며 지나고 있습니다.


 막 피어나는 꽃처럼 싱그러운 웃음에 벚꽃들도 질세라 몽우리를 터트립니다.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싱그럽게 피어나는 새 생명을 감상하는것처럼


설레이는 일이 또 있을까요?


 


  매년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용당캠퍼스 벚꽃길에는


올해도 변함없이 연분홍색  꽃구름이 피어오릅니다. 




흔히들 벚꽃은 일본의 국화로 알고 있으나


그 원산지는 우리나라 제주도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 옛날 우리의 문화유산을 약탈했듯이 벚꽃나무 또한 훔쳐갔나 봅니다.


누구도 그 풍성하고 신비로운 매력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으니


그 심정이 전혀 이해가지 않는 건 아닙니다.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멋진 벚꽃나무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꽃구경보다 사람구경에 질리는 나들이보다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용당의 벚꽃길을 걸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따스한 햇살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바람, 하늘거리는 꽃잎들과 함께 하는


오후 무렵의 용당캠퍼스 벚꽃길 산책은


겨울내 움츠렸던 가슴에 설레임과 희망을 선물합니다.